지난 10월 처음 골프를 배우기 위해 바디턴골프를 찾아 3개월 다니다가, 올해 6월부터 다시 시작한 30대 여성 입니다  

 

바벨돌리기 

처음 바디턴골프를 찾았을때는 어깨에 바벨을 지고 있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가뿐하게 1시간까지 돌릴 수 있을만큼 척추근육이 강화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어깨에 올라간 바벨이 무거우니깐 팔로 받쳐가며 돌리기도 하고,  

힘을 조금이라도 덜 들게 하기 위하여 바벨의 반동을 이용하여 빨리 돌리기도 했던 것 같아요.  

허리밑부터 척추근육들이 당겨졌다가 늘어나는 느낌이 반복되면서 제법 허리밑이 튼튼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는데,

그때 부터는 바벨돌리기가 한결 쉬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 느낌은 허리부터 점점 올라와 현재는 등의 2/3 까지는 제법 잘 버틸만큼 튼튼해졌고요,  

여기에서 목까지가 튼튼해지는데는 조금 시간이 걸리네요.   





처음에는 1개월이 지나고, 2개월이 지나도 바벨만 돌려야 해서 좀 지루할 수 있지만, 

이거 열심히 하면 늙어서 허리 구부정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돌리면 괜찮습니다  

 

 

아직 저는 공을 쳐본적이 없어서 Before vs After를 올릴 수는 없지만,  

다른 분들 글을 보면 정말 효과가 좋다고 하니 매일 저녁에 자기 전에 10분씩이라도 돌리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참.. 한가지, 바벨을 손으로 당겨서 돌리거나 허리를 돌리는 것이 아니라, 왼쪽 어깨를 돌린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돌리는 것이 포인트 인듯 합니다.

그렇게 해야 바벨없이 골프채를 잡았을 때, 그 느낌을 그대로 살려 어깨를 이용하게 되고 정확하게 백스윙을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