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디턴 스윙을 배운건 2002년 월드컵이 한참 일때 였습니다.(당시43세)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골프를 시작 했는데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어디서 배우지? 어떻게 배우지?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답은" 우선 실내연습장에 가서 3개월만 치고나와" 였습니다. 그 친구는 골프를 시작한지 5년정도 되었고 85타정도 친다고 했죠. 그래서 동네에 연습장을 알아봤는데 바디턴골프아카데미 였습니다.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연습장과는 전혀 다른 곳 이었습니다. 타석이 없고 트레이닝기구만 있는 그런 곳 이었습니다. 일단 등록을 하고 트레이닝을 시작 했습니다. 어께를 돌리는데 등이 아프고 허리도 땡기고 여기저기가 불편 했어요 그래도 시키는대로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습니다. 1개월 쯤 지나니 자세가 좀 잡히는 듯 느낌 이 좋아지고 스윙이 이런거 구나 싶더라구요.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는데 허리가 끊어지는 듯 한 통증이 고통 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참고 열심히 연습에 임하였습니다.( 1년6개월정도 레슨받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트레이닝 한걸 지금까지 써먹는구나 싶어요. 처음 레슨받을 때 제대로 배워서인지 시작 하고 3년차에 77타로 싱글을 하고 최근 까지도 85타 이상을 넘어 보지않고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때 골프를 권유했던 친구는 지금 90타 밑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골프채 탓 만 하고 있지요. 지금도 일주일에 서너번 정도는 바벨을 30분 정도는 돌리고 있는데 몸의 유연성과 허리의 근력을 유지 하는데 최고인것 같아요.
기본기를 얼마나 충실하게 배우느냐가 싱글로 가는 지름길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