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슨후기

제목강추!! 바디턴~~2020-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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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력은 이제 7년차 골퍼입니다. 

기초를 배우지도 않고 무작정 골프를 시작하였고....

80대 중반까지는 치면서 나홀로 연습을 하면서 혼자 싱글을 꿈꾸면서 그냥 그럭저럭...

 

실은 작년말에 집 근처에 있는 바디턴을 알고 찾아가서 등록을 하고 연습을 시작하였습니다.

화려한 싱글을 꿈꾸면서...

별다른 준비도 없이 연습도 안하고...

몇번 나갔는데....

별 효과도 없는 것 같고..
바벨을 돌리는 것도 한편으로는 싱겁고(나름 기대했는데...)

지겹기도 하고...

그냥 한달도 못채우고 중도하차..ㅋㅎ

 

그래도 올초에 80대 초반..중반...

그런데 여름들어서면서 갑자기 모든 것이 그저 멍한(??)상태가 되었네요..

골프채를 잡으면 백스윙은 어떻게 하지??? 

잘하면 어더까지 치던 그 좋아하는 스크린 골프도 짜증만 나고... 

혼자서 그냥 채만 휘두르다 보니...잘해야 94~5개..

 

고민하다가 8월초에 김성복 대표님께 전화를 하고 찾아가서 바벨을 구입하고...

말씀대로 집에서 저녁마다 20-30분씩 열심히 돌리고..

또 찾아가서 스윙연습하고....

저도  허리가 좋은 편은 아니고 등 근육이 편향적으로 발달이 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바벨을 돌리다 보니 이제 등근육도 잡히고...잡다한 허리 통증도 남의 것이 되어버리더군요..

 

몇일전 오랫만에(약 2달??) 지인들과 라운딩을 갔습니다.

시작전 베트 몇개 휘두르고...시작했는데...

아직 스코어는 맘에는 안들지만 한가지 확실 한 것은 저도 모르게 스윙폼이 바꾸어 있었고..

...뻥이지만...(스윙폼이 프로의 샷이라나???-아는 동생 왈...)

 

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어깨만 돌린다 생각하고 스윙을 했는데 예전의 비거리가 회복이 되고..

드라이버에 대한 걱정을 많이했는데...

저도 모르게 드라이버 헤드가 어느새 반대편 어깨로 넘어가면서 지인들보다 최소 20~30미터는

더 가있더라구요..

 

아!! 스윙은 요렇게 하는 거구나!!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제 거르지 않고 1주일에 한번씩은 꼭 가야지...

다시 등록하여 추운 겨울에 열심히 바벨돌리고...

베트가지고 연습하면  힘들이지 않고 ...멋진 모습의 스윙폼으로 갈 수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날은 그놈의  요상한(??) 벙커와 퍼팅만 실수를 안했으면 다 쓸었을 텐데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담주에 친구놈들과 나가면 ....

ㅋㅎ

두놈은 잡겠구나 싶은 자신감이 생깁니다.

마음 비우고 바벨돌리듯이 백스윙만 하면....

그전에 또 김성복프로님..찾아가서 또 연습하고..ㅋㅎ

그저 자신감 충만입니다...

 

후기를 쓰면서 또 고민합니다.

연습장 갈까? 바디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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